11일 한국당 충남도당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당원자격심사위 회의를 열고 박 전 대장의 입당을 허가했다.
당원자격심사위에서 입당이 확정된 만큼 별도의 중앙당 입당 심사는 없다.
충남도당 관계자는 "당헌 당규에 따라 당원 자격 심사를 거쳐 최종 입당을 허가했다"며 "특별한 제외 사유가 없기 때문에 입당을 허가했다"고 말했다.
다만, 박 전 대장의 입당이 21대 총선 공천과는 별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박 전 대장은 자신의 고향인 충남 천안 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피력했다.
한편, 박 전 대장은 한국당 인재영입 대상자로 거론되다 공관병 갑질 논란으로 여론이 악화되면서 영입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