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은 '2019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1~ 3위의 희망직업은 전년도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은 2018년과 2019년 모두 1위 운동선수, 2위 교사를 꼽았다. 3위는 의사에서 크리에이터로 바뀌었다.
중학생 1~3위는 2018년 교사, 경찰관, 의사 순에서 2019년 1위는 같고, 2~3위가 의사, 경찰관 순으로 바뀌었다.
고등학교생 1~3위는 교사, 간호사, 경찰관 순에서 2019년에 1위 교사는 같고, 2~3위가 간호사, 경찰관 순으로 바뀌었다.
다만 10년 전에 비해 교사를 희망하는 중·고등학생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중 : ('09) 18.1% → ('19) 10.9% (7.20%p↓), 고 : ('09) 12.4% → ('19) 7.4% (5.00%p↓)
학생 희망직업 상위 10위까지의 누계 비율을 보면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에 비해 초등학생은 크리에이터, 생명·자연과학자 및 연구원, 중학생은 심리상담사/치료사,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고등학생은 화학공학자, 연주가/작곡가, 마케팅·홍보 관련 전문가가 20위권에 등장해 희망직업이 다양화 되었다.
흥미와 적성, 희망직업 등 진로에 관한 대화를 부모와 가장 많이 하는 학생은 중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의 흥미와 적성, 희망 직업'에 대한 부모와의 대화는 초등학생은 주2~3회(23.8%), 중학생은 거의 매일(27.7%), 고등학생은 주1회(24.8%)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결과물은 2020년 1월 중, 국가통계포털과 진로정보망 '커리어넷'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