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교류활동은 경남도청의 초청으로 산동성 국제교육교류단이 방문하면서 도청·교육청 통합교육지원단이 교육청 방문을 주선해 이뤄졌다.
경남교육청과 산동성교육청은 지난 2006년 5월 우호협정을 체결하고 두 나라 학교 간 교류활동을 했지만 2013년 이후 중단됐었다.
경남교육청은 중국학교와 교류를 희망하는 초·중·고 MOU 체결을 비롯해 상호 단기교류, 교사교류를 제안했으며 중국 산동성 측은 제안한 내용 외에도 한국어-중국어 교학교류, 방학기간 학생 연수프로그램 진행 등을 제안했다.
방문단은 또 창원토월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시설 견학과 중국어 수업을 참관하고 교직원, 학생들과의 교류시간도 가졌다.
이상락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방문은 산동성에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가진 무술학교, 외국어학교, 실험학교와 교류할 수 있는 기반 조성과 경남국제교육교류센터 운영과도 연계해 중국교류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