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외


◇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 김지현 지음 / 예영커뮤니케이션 펴냄

교회음악의 대가 J.S. 바흐가 성경과 찬송에 자유시를 곁들여 노래한 대곡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를 해설한 책이 나왔다.

장신대 김지현 교수가 저술한 책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는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곡의 기법과 가사, 음악용어를 곡의 순서에 따라 해설하고, 곡과 관련한 성경 말씀과 저자 개인의 묵상 내용을 싣고 있다.

저자는 바흐의 오라토리오를 통해 자신이 받은 위로를 다른 이들에게도 나누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책에는 유명 음악가들이 참여해 바로크 시대의 악기와 연주법을 그대로 재현해 연주한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음반의 QR 코드가 각 곡별로 수록돼 있다.

◇ 일과 성령 / 미로슬라브 볼프 지음 / 백지윤 옮김 / 박득훈 해설 / IVP 펴냄


예일대학교 미로슬라브 볼프 교수의 '일'에 대한 신학적 고찰이 담긴 '일과 성령'이 30여 년 만에 다시 발간됐다.

책의 1부에선 현대 사회의 일에 대해 신학적으로 분석하고, 2부에선 일을 소명으로만 바라보는 전통적 관점의 한계를 지적하며 성령론에 기초한 일의 신학을 발전시켜 일에서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의 인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책의 말미에는 성서한국 사회선교사 박득훈 목사의 책에 대한 해설이 실렸다.

◇ 서양 고전읽기 특강 / 안정진 지음 / 좋은씨앗 펴냄

기독교적 관점으로 쓰인 서양 인문 고전 입문서가 출간됐다.

한울림교회 안정진 목사가 저술한 책 '서양 고전읽기 특강'은 안 목사가 한 청소년 공부방에서 서양의 인문 고전에 대해 강의했던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책에는 '길가메쉬 서사시'와 '함무라비 법전' 등 총 14편의 고전에 대한 해설과 신학적 비평, 신앙적 교훈 등이 담겼다.

각 장의 끝에는 소그룹과 글쓰기에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질문들이 실렸다.

◇ 도시 선교 전략 / 김에녹 지음 / 죠이북스 펴냄

미국 풀러신학교 선교대학원 김에녹 교수가 도시 사역에 대해 정리한 책 '도시 선교 전략'을 펴냈다.

책의 1부에서는 도시의 다섯 가지 특성을 분석하고, 그 안에 담긴 선교학적 의미를 정리한다.

2부에선 도시인들이 갖는 사회 관계망에 주목해 그것들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선교 전략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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