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11월 10일 개장한 포항스틸야드는 대한민국 최초의 축구전용구장이다. 지난 30년간 한국 축구 최고의 명승부를 녹여낸 역사와 전통의 축구장으로 한국 축구의 성지이자 포항 스틸러스 최고의 자부심이라 할 수 있다.
포항스틸야드 30주년 기념 엠블럼은 스틸야드의 역사와 옛 정취를 녹여 디자인됐다. 구장의 입구에 서서 정면을 올려다본 구도는 스틸야드의 위엄을 표현했고 실버(스틸) 색상을 사용하여 철옹성과 같이 단단하고 굳건한 인상을 줬다. 더불어 스틸야드 글자는 옛 감성을 담아 한글로 디자인한 것도 특징이다.
포항은 "포항스틸야드 30주년 기념 엠블럼은 2020년 유니폼, 시즌권, 구단 기념품 및 홍보물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