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세르비아 상대로 세계선수권 첫 패배

류은희. (사진=연합뉴스)
여자 핸드볼이 세계선수권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린 2019년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메인 라운드 첫 경기에서 세르비아에 33대36으로 패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3승2무 1위로 메인 라운드에 진출했다. A조 상위 3개국과 B조 2, 3위 독일, 프랑스와 함께 1그룹에 속했다. 독일, 프랑스전은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무승부로 처리되면서 메인 라운드 성적은 2무1패가 됐다. 조 2위 이상을 기록해야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출발이 좋지 않았다. 세르비아가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류은희가 전반에만 7골을 넣었지만, 16대21로 뒤졌다. 후반 막판까지 추격했지만, 끝내 3점 차로 패했다.

이번 세계선수권 첫 패배였다. 한국은 노르웨이(8일), 네덜란드(11일)와 2,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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