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m 질주 원더골' 손흥민, 케인 제치고 번리전 MOM

손흥민. (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갈무리)
손흥민(27, 토트넘 핫스퍼)이 번리전 MOM(맨 오브 더 매치)을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번리의 16라운드(토트넘 5대0 승) MOM을 발표했다.


MOM은 손흥민의 몫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4분 해리 케인의 중거리슛을 도우면서 시즌 9호 어시스트(리그 7호)를 기록했다. 이어 전반 32분에는 토트넘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질주를 시작해 70m를 내달려 원더골을 만들어냈다.

총 1만580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손흥민은 53.9%의 압도적인 지지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해리 케인(27.4%)을 제쳤다. 3위는 14.2%의 표를 획득한 델레 알리. 알리는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는 9.34점으로 10점 만점의 케인 다음이었지만, MOM 투표에서는 케인을 압도했다. 그만큼 70m 질주 원더골의 임팩트가 강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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