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업계와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5일 베트남 삼성SDI[006400]가 생산한 5000㎃h 배터리(모델 EB-BG988ABY)를 인증했다.
역대 삼성 스마트폰 배터리 가운데 최대 용량으로, 기존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배터리 용량이 컸던 모델은 갤럭시 S10 5G로, 4천500㎃h였다.
또 갤럭시 S10의 용량은 3천400㎃h 배터리 용량으로, 갤럭시 S11+의 용량은 47%가 늘어나는 셈이다.
다만 배터리 용량이 늘어난다고 해도 배터리 유지 시간은 늘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폰 아레나는 설명했다.
이 매체는 "삼성 갤럭시 S11+는 6.9인치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며 "또 5G 모델로 출시될 경우 전력 소모가 더욱더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매체는 "갤럭시 노트 S10+에 처음 도입됐던 45W 급속충전이 S11+에도 도입될 것"이라며 "갤럭시 버즈나 기타 무선 이어폰을 갤럭시 S11+ 후면에 올려놓으면 무선 충전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