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슬'이 부흥시킨 건 트로트만이 아니었다

'트로트계 이무기' 유산슬이 한국중식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사진=MBC 제공
7일(토)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뽕포유'(이하 뽕포유)에서는 유산슬이라는 예명과 함께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방송인 유재석이, 중화요리 유산슬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중식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유산슬은 한국중식연맹 초대로 연맹 회장이자 요리연구가인 여경래 셰프를 만난다.


유산슬은 감사장을 받는 이유는 그 덕에 중화요리계에서 소외받아 온 진짜 유산슬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는 데 있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유산슬이 감사장과 꽃목걸이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유산슬은 여경래 셰프를 비롯 중식 연맹 관계자들의 환대에 머쓱한 미소를 짓고 있다.

유산슬은 중화요리 셰프들이 특별히 준비한 유산슬 조찬을 즐기는 한편, 여경래 셰프의 도움을 받아 직접 유산슬 만들기에도 도전한다.

제작진은 "요리에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이던 유산슬은 여경래 셰프도 깜짝 놀랄 의외의 재능을 뽐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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