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로 돌아온 '맛남의 광장', 5%대 시청률로 출발

5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41타워에서 열린 SBS 예능 '맛남의 광장' 제작발표회에서 김동준, 양세형, 백종원, 김희철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정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SBS 예능 '맛남의 광장'이 5%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지난 5일 첫 방송한 '맛남의 광장'은 1~3부가 각각 시청률 4.2%-5.1%-5.9%(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집계되며, 평균 5%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맛남의 광장'은 백종원과 멤버들이 지역 특산물로 메뉴를 연구 개발해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추석 파일럿 특집 방송 당시 충북 영동의 황간 휴게소에서 영동의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들을 판매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시청자의 관심이 '맛남의 광장' 정규 편성으로 이어졌다.

백종원을 중심으로 파일럿 방송에서도 함께했던 수제자 양세형은 물론 김희철과 김동준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 이들은 강원도 강릉시를 찾아갔다. 강릉 지역은 올해 발생한 대형 산불과 태풍의 여파가 여전히 남아있다. '맛남의 광장'은 그중 산불로 인해 일부 건물이 소실되어 큰 피해를 본 옥계휴게소에서 강릉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메뉴로 첫 장사를 시작, 그 의미를 더했다.

SBS '맛남의 광장'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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