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관계자는 5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11월 29일 정 전 의원이 서울시당의 허가를 거쳐 복당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 입당·복당 신청이 600건 가까이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이해찬 당 대표를 포함한 최고위원회도 관련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해 6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복당신청을 했지만, 당시 '미투'로 지목되면서 복당이 불허됐다.
하지만 지난 10월 25일 1심 재판에서 정 전 의원은 명예훼손과 무고 등의 혐의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정 전 의원은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란 의사를 서울시당에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