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5일 오후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충청북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형 학교모델 개발연구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교원대 산학협력단은 이 자리에서 단위학교 차원에서 인문학계열과 사회과학계열, 국제계열, 어학계열, 과학계열과 융합계열 등으로 특화해 학교별 교육과정의 브랜드화 작업을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또 학교별로 다양한 계열의 선택과정을 개설해 운영하면서 지역별 학교들이 역할을 분담해 교육과정을 지역 내에서 공유하는 방안과 지역에 소재한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기관들을 교육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말 소위 명문고 설립을 원하는 충청북도와 인재육성에 함께 나서자고 지난해 말 합의했다.
도교육청은 이 후속조치로 일반고와 과학고 예술고와 체육고, 외국어고와 특성화고 등 도내 84개 전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미래교육 비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종 종합 결과는 다음달 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