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첫 방송부터 시청률 10%대 돌파

(사진=KBS 제공)
KBS2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가 첫 방송부터 시청률 10%대를 돌파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일 첫선을 보인 '99억의 여자'는 직전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기록했던 첫 방송 당시 시청률보다 높은 시청률로 출발해 이른바 '대박 드라마'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99억의 여자'는 첫 방송부터 지상파, 종편 그리고 tvN 등 모든 주요 채널 중 수목드라마 1위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NMS 미디어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99억의 여자' 1-2회 시청률은 각각 9.6%-10.8%를 기록했는데, 이는 '동백꽃 필 무렵' 1회 7.4%-2회 8.7%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시청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동백꽃 필 무렵'이 시청률 첫 10%대를 돌파한 것이 12회였던 것과 비교하면, '99억의 여자'가 첫 방송 날 단번에 시청률 10%대를 돌파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금 99억 원을 움켜진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주인공 정서연 역에 조여정, 전직 형사 강태우 역에 김강우, 그리고 정서연 남편 홍인표 역에 정웅인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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