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정무부시장이 박원순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지방정무직공무원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미국 변호사 출신인 문 내정자가 민주당 공천심사위원을 역임한 것 이외에 뚜렷한 정무경력이 없다는 평가에 대해 "정무 부시장이란 직위가 새로운 도전이 되는 것 아니겠냐"는 반응을 보였다.
문 내정자는 경찰청 신원조사 등 임용절차를 거쳐 다음주쯤 최종 임용되고 정해진 임기는 없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3급 국장급 승진 인사에서 ▲정상훈 언론담당관 ▲김혜정 총무과장 ▲이상훈 환경정책과장 ▲김진팔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계획부장 ▲권민 녹색에너지과장을 발표했다.
3급 승진자 5명 중 행정직과 기술직 그리고 고시 출신과 비고시를 모두 '3+2'로 안배했다.
다음은 문 내정자 프로필.
학 력
❍ 서울 진명여고
❍ 이화여대 학·석사(법학)
❍워싱턴주립대학교 석사(법학)
주요경력
❍2018.10 ~ 현재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2017.11 ~ 2019.11 국무총리실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2011.11 ~ 2018.09 한국여성재단 배분위원(부위원장, 위원장)
❍2014.07 ~ 2018.03 재단법인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 2012. 민주당 공천심사위원 역임
❍2006.05 ~ 2009.10 삼성고른기회 장학재단 사무총장
❍2003.06 ~ 2012.04 사단법인 참여성노동복지터 이사
전북 군산 출신으로 슬하에 1남 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