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으로 즐기는 연극 음악 콘서트…'연극, 음악을 담다'

세종문화회관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
4일부터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

12월 온쉼표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가 오는 17~18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연극, 음악을 담다'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12월의 온쉼표 '연극, 음악을 담다'에서는 10여편의 연극 작품들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연극음악 콘서트로 진행되며, 20여명의 챔버 오케스트라가 라이브로 연주하는 연극 음악과 함께 배우들이 직접 실연을 선보이거나 연극 무대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편집 영상을 통해 작품을 소개한다.


'아몬드', '함익', '줄리어스 시저'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한 무대음악 작곡가 장한솔 감독이 지휘를 맡아 자신이 작곡한 대표 연극 작품들의 음악을 선보인다.

또 실력파 연주자들로 구성된 챔버 오케스트라의 섬세한 연주로 풍성한 음악을 관객에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개성파 배우 정유진, 구도균, 이정주가 옴니버스극 '터미널'의 단편 '전하진 못한 인사' 무대를 직접 선보여 극과 음악의 어울림을 관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7년 시작한 이래 12년간 지속되고 있는 '온쉼표'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클래식, 뮤지컬,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단돈 천원에 관람할 수 있게 소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문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공연장 문턱을 낮췄다.

올해의 '온쉼표'는 양희경, 피아니스트 백혜선, 서울시향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11개 공연을 22회 선보였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12월 마지막 온쉼표 '연극, 음악을 담다'의 예매는 4일부터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 예매는 잔여좌석에 한해 16일부터 공연 전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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