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회의에서는 동절기 취약시설 점검과 도로정비, 아산만 개발, 용역사업 관리, 조직문화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의 성과 중심 업무수행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오 시장은 "연초 계획한 사업의 진행 과정과 미진 사유 등을 평가하고 서둘러 보완해야 할 시점"이라며, "겨울을 맞아 시민이 많이 찾는 영인산 등 관내 취약시설 안전 점검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시민과의 희망나누기 대화 시 건의됐던 도로정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최근 아산만 일대 해안 개발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잃어버린 아산의 바다, 아산만을 다시 되찾아야 한다는 것이 민선7기의 기본 방향"이라며 "해수부의 '2021~2030 항만기본계획'에 아산만 개발사업을 반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각종 용역사업과 행사 등 목적의식이 불분명하게 진행하는 사업에 관한 개선과 연공서열이 아닌 능력, 열정, 의욕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는 인사원칙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