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의회, 취약계층에 '대형 폐기물 처리' 지원

부산 동구의회는 취약계층에게 대형 폐기물 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섰다. (사진=부산 동구의회 제공)
부산 동구의회가 부산지역에서 처음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대형 폐기물 처리 지원에 나선다.


동구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산광역시 동구 폐기물관리 및 수수료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일 사회도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배인한 의원이 발의한 이 개정안은 65세 이상 단독세대나 장애인 단독 세대 등 취약계층에게 대형 폐기물 처리를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동구에는 65세 이상 단독세대는 7천453가구에 달하고 장애인은 6천57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동구의회는 조례안이 오는 6일 동구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동구청과 함께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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