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 에디토리얼 팀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앱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 부문으로 나뉜다. 올해의 아이폰 앱으로는 AI 기반의 멋진 장노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럭스 옵틱스의 ▲Spectre 카메라가, 올해의 아이패드 앱은 정교한 펜터치가 일품인 몰레스킨의 디지털 메모 앱 ▲Flow by Moleskine이, 올해의 맥 앱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하고 혁신적인 데스크톱 출판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세리프 랩의 ▲Affinity Publisher가 선정됐다.
애플은 2019년 급증한 앱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강력한 힘과 개성을 부여하며 우리의 기억, 꿈, 이미지 그리고 목소리를 잘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고 평가하면서, 최근 앱 트렌드는 앱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Anchor (Anchor FM) △Unfold (Unfold Creative) △Steller (Expedition Travel Advisor) △Over (Over, Inc) △Wattpad (Wattpad Corp)같은 독특한 자기 표현 앱들이 주목받았다고 밝혔다.
애플은 올해, 전 세계 게임 개발자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IP(지식재산권) 게임들을 iOS에 선보였는데, 이 게임들은 모두 첨단 기술, 대담한 디자인 및 혁신적인 기능들을 제공해 모바일에선 결코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여겼던 깊이와 품질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넷마블), △Mario Kart Tour(닌텐도), △Minecraft Earth(mojang), △Pokémon Masters(DeNA), △콜 오브 듀티: 모바일(텐센트), △닥터마리오 월드(닌텐도), △랑그릿사(즐롱게임즈), △Assassin’s Creed Rebellion(유비소프트), △Elien: Blackout(D3PA), △리니지2M(엔씨소프트)과 같은 모바일 게임들은 단순한 리메이크나 헌정작이 아닌 게임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프랜차이즈 게임들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오리지널 출시작이라고 덧붙였다.
iOS13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 구독형 게임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는 시속 200마일의 속도로 펼쳐지는 오토바이 경주와 검술 대결, 하트 격파를 즐길 수 있는 시모고의 ▲Sayonara Wild Hearts를 올해의 아케이드 게임으로 선정했다.
2008년 처음 출시된 앱스토어(App Store)는 누적 1200억달러(약 142조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매주 5억명이 이상 방문하는 글로벌 최대 앱마켓이다.
한편, 애플은 올해 처음 애플뮤직 어워드를 개최한다.
올해의 획기적인 아티스트에는 'Cuz I Love You'로 그래미상 8개 부문 후보에 오른 Lizzo가, 올해의 곡은 Lil Nas X가 부른 'Old Town Road'가 선정됐다. 애플뮤직 어워드 수상자는 알루미늄과 특수 유리로 가공된 12인치 실리콘 웨이퍼 디자인의 상패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애플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빌리 에일리쉬의 오프닝 무대로 막을 여는 2019 애플뮤직 어워드는 4일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5일 오전 11시30분) 전 세계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