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은 3일 언론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시청자와 팬 여러분들 및 연습생과 소속사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현재 수사에 성실한 자세로 협조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엄중한 내부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두 팀은 4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리는 CJ ENM 주최 음악 시상식 'MAMA'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이 역시 무산됐다.
엠넷은 이날 낸 입장문을 통해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보상안과 쇄신대책 및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향후 계획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무 잘못 없는 아티스트들과 연습생들에게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