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케팅 전문 기업 ㈜브라보앤뉴(대표이사 김우택)는 3일 "소속 선수인 신정주, 조건휘, 오성욱, 김가영 등 4명이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김병철)의 후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미 지난달 PBA 투어 5차전부터 신한금융투자 패치를 부착한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7월 PBA와 여자프로당구(LPBA) 2차전의 타이틀 스폰서다. 남녀 프로당구를 대표하는 선수들까지 후원하게 됐다.
신정주는 7월 PBA 투어 2차전 우승자로 차세대 한국 당구의 간판으로 꼽힌다. 조건휘 역시 당시 신정주와 결승에서 맞붙은 젊은 기수다.
오성욱은 PBA 투어 개막전 파나소닉 오픈에서 최강 프데드릭 쿠드롱(벨기에)을 꺾은 바 있다. PBA 에버리지 랭킹에서 쿠드롱에 이어 랭킹 3위에 오른 강자다.
김가영은 '포켓볼 여제'로 세계를 주름 잡은 선수. 한국 당구 선수로는 최초로 포켓볼 세계 랭킹1위에 올랐던 김가영은 3쿠션 종목으로 전향해 또 한번 세계 정상을 노린다. 현재 LPBA 에버리지 랭킹 2위로 선전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