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일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에서 지역대학 예산 지원 비율을 3단계 수준(35%)이상으로 늘려 지역 산업과 연계를 통한 지역 단위 고급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석·박사 과정생 지원을 확대하고(연간 1.7만명→1.9만명 지원),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인상과 신진연구인력 지원기준을 인상하며, 조교·연구원 업무 관련 협약 체결 의무화를 통해 대학원생 권익 보호를 강화한다.
연구장학금은 석사생 월 60만원→70만원, 박사생 월 100만원→130만원 인상하고, 신진연구인력 인건비는 월 250만원 이상→300만원 이상 올린다.
이번 사업에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되는 교육연구단(팀) 수는 총 577개 내외로 예상된다. 미래인재 양성사업에 185개 내외 교육연구단, 174개 내외 교육연구팀, 혁신인재 양성사업에 218개 내외 교육연구단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수 석·박사급 대학원생을 연간 1만 9천명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