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강릉에서 도쿄 올림픽 향한 담금질

김학범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학범호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향한 담금질을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22세 이하(U-22) 대표팀의 2019년 2차 국내 소집 훈련에 참가할 28명 명단을 공개했다. U-22 대표팀은 9일부터 24일까지 강릉에서 훈련한다.

12월 동아시안컵이 있지만, A대표팀의 배려로 주축 선수들을 모두 호출했다. 이동경(울산)을 비롯해 K리그2 MVP 이동준(부산), 김대원(대구), 조규성(안양), 송범근(전북) 등 최근 맹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또 오세훈(아산), 전세진(수원), 엄원상(광주) 등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들도 호출을 받았다.

유럽파 가운데는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만 합류한다.

김학범 감독은 "먼저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선수 소집과 관련해 많은 협조를 해준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최종 명단에 대한 윤곽은 잡혔고, 마지막 소집인 만큼 세부적인 선수단 운영 방향과 각종 상황에 따른 대비책 등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학범호는 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나설 최종명단(23명)을 12월 말 확정한 뒤 말레이시아에서 마지막 전지훈련을 할 예정. AFC U-23 챔피언십은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린다.

◇U-22 대표팀 소집훈련 망단(28명)

▲골키퍼(3명) = 송범근(전북), 안준수(가고시마 유나이티드), 안찬기(인천대)

▲수비수(11명) = 강윤성(제주), 김재우(부천), 김주성, 윤종규(이상 서울), 김진야(인천), 김태현(대전), 서경주(서울 이랜드), 원두재(아비스파 후쿠오카), 이상민(V-바렌 나가사키), 이유현(전남), 정태욱(대구)

▲미드필더(8명) = 김동현(성남), 김진규(부산), 맹성웅(안양), 이동경, 이상헌(이상 울산), 전세진(수원), 정승원(대구), 한찬희(전남)

▲공격수(6명) = 김대원(대구), 엄원상(광주), 오세훈(아산), 이동준(부산),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조규성(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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