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김장철을 맞아 식품 제조·가공·판매업소의 불법 행위를 단속해 3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반 행위별로 보면 항·포구 무허가 건축물에서 영업 신고 없이 비위생적으로 젓갈을 판매한 업소가 27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밖에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영업 미신고 등이 적발됐으며, 인천시는 적발 업소 중 35곳은 식품위생법 또는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나머지 2곳은 담당 행정기관에 이첩했습니다.
◇ 수도권 유일 해양특화 전시회 '국제해양·안전대전' 국제 인증
인천시는 수도권 유일의 해양특화 전시회인 '국제해양·안전대전'이 국제전시협회의 국제전시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인증은 해외기업 및 외국인 방문객 참가비율 등 까다로운 자격심사를 통과한 전시회에만 주어지는 것으로 전세계에 928개, 국내에서는 33개의 전시회 만 이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인천시와 해양경찰청이 공동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등이 주관하는 국제해양·안전대전은 2013년 해양경찰청 60주년 기념으로 처음 열린 이후 2년에 1번씩 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