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전날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 어린이 33명을 초청해 승무원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 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해보고 자신의 꿈과 적성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실제 비행기 동체로 만들어진 교육 센터에서 승무원 업무를 체험했다. 객실 승무원이 돼 기내 서비스 및 기내 안전 교육을 받기도 하고 모의 비행장치에서 직접 비행기를 조정하는 운항 승무원으로 변신했다.
또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통해 비상시 탈출 훈련을 받는 등 실질적인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초청 행사를 통해 올바른 직업관을 배우고 체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