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는 'Selected with Pride'라는 슬로건 아래 홈플러스가 품질과 차별성, 지속적인 사용 만족도 등을 모두 고려해 까다롭게 엄선한 상품을 의미한다. 로고는 블랙과 골드 컬러가 어우러진 방패 이미지를 활용해 탄탄한 품질과 신뢰를 형상화했다.
특히 스토리텔링도 강화했다. 시그니처 상품 패키지에는 '바이어가 상품을 추천하는 이유'를 반드시 기재하도록 했다. 레스토랑에서 마스터 셰프가 메뉴를 설명하듯 좋은 상품을 고객이 만나도록 돕는 것까지 바이어의 책임이라는 취지다.
홈플러스는 앞으로 시그니처를 회사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신선식품에서부터 생활용품에 이르는 모든 카테고리 PB 상품을 대부분 시그니처로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홈플러스는 600여 종의 상품을 시그니처로 구성했다.
△시그니처 물티슈 △시그니처 소프트 세면타월 △시그니처 리빙박스 △시그니처 사각/원형 페달 휴지통 △시그니처 피트니스 용품 △시그니처 참기름/들기름 △시그니처 1A우유 등이다.
홈플러스 닐 마피 PBGS본부장(전무)은 "고객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체감물가'뿐만 아니라 오래 두고 쓸수록 생활의 격을 높여주는 '체감품질'에 집중함으로써 PB 시장에 프리미엄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