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CNG 8人 부모 측 "우엽·태선 측 거짓 선동, 방관않을 것"

TRCNG(사진=TS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TRCNG의 우엽과 태선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에 내용증명을 보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TS 이사 등을 상습아동학대, 특수폭행치상 등의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나머지 멤버 8인(지훈, 하영, 학민, 지성, 현우, 시우, 호현, 강민)의 부모 측이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법무법인 시완은 27일 TRCNG 멤버 8인의 부모 측의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내고 "그동안 문제를 일으켰던 우엽, 태선이 다시 TRCNG에 합류해 활동하기를 애타게 고대하고 있었으나 위임인들의 위와 같은 바람과는 달리 우엽, 태선과 그 부모들은 갖가지 거짓뉴스와 루머를 만들고 이를 확대·재생산하고 있으며 심지어 TS를 상대로 형사고소까지 했다"며 "이에 위임인들은 깊은 안타까움과 함께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우엽, 태선 및 그 부모들은 위임인들과 TS 간의 갈등을 유발시키기 위해 수개월 동안 갖은 거짓말과 이간질을 해왔고 피해자인 척하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언론매체를 통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함으로써 TS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특히 우엽, 태선은 그동안 같이 동고동락했던 나머지 멤버들이 마치 배신한 것처럼 언론에 발표함으로써 나머지 멤버들의 평판을 심각하게 저하시키는 등 일말의 동료애도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태선(왼쪽), 우엽(사진=TS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러면서 "앞으로 위임인들은 우엽, 태선 및 그 부모의 흠집내기용 거짓 인터뷰 및 언론 선동을 더이상 방관하지 않을 것이고 그들의 주장들이 허위 또는 과장된 것임을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이라며 "향후 법무법인을 통해 법적 대응을 함으로써 우엽, 태선 및 그 부모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잘못에 상응한 법적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는 "TRCNG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숙여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좋지 못한 소식 전해드리게 된 점 또한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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