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석민, KBO 현역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NC 다이노스 박석민 (사진=연합뉴스 제공)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박석민이 KBO 리그 현역 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이대호)는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2019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한다며 박석민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의 올해의 선수상은 리그 성적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안팎에서 비춰지는 품행과 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프로 선수다운 모습과 선행을 고려해 선수들이 직접 선정하는 유일한 상이다.

이어 선수협은 구단별 퓨처스 선수상 수상자로 박종기(두산 베어스), 김은성(키움 히어로즈), 최준우(SK 와이번스), 강정현(LG 트윈스), 서호철(NC), 이상동(kt 위즈), 강이준(기아 타이거즈), 박용민(삼성 라이온즈), 문동욱(한화 이글스), 최하늘(롯데 자이언츠)이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올해의 야수상, 투수상, 신인상, 재기선수상, 기량발전선수상은 시상식 개최 전에 현장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스타플레이어상은 넷마블 마구마구의 게임유저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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