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박지현 활약 우리은행, 5연승 단독 선두

(사진=WKBL 제공)

아산 우리은행이 파죽의 5연승으로 여자프로농구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25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79대53으로 크게 이겼다.


시즌 개막전에서 삼성생명에게 패했던 우리은행은 이후 파죽의 5연승을 질주해 청주 KB스타즈(4승1패)를 공동 1위에서 2위로 밀어내고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다.

전반전을 35대28로 앞선 가운데 마친 우리은행은 3쿼터 10분동안 삼성생명의 점수를 11점으로 묶고 26득점을 몰아넣어 승기를 잡았다.

박혜진이 19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그레이는 16득점 1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특급 유망주 박지현도 10득점 7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최근 2연패를 당해 시즌 전적 3승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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