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감사하고 보은하는 의미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오성엽 사장, 국방부 조경자 보건복지관과 임훈민 주 에티오피아 한국 대사, 타켈레 우마 반티(Takele Uma Banti) 아디스아바바시 부시장, 멜레세 테세마(Melese Tessema)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협회장을 비롯한 참전용사와 가족 250여명 등이 참석했다.
롯데는 정전 60주년이었던 지난 2013년부터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해외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보은하는 의미로 '참전용사복지회관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태국 방콕, 2017년에는 콜롬비아 보고타에 참전용사회관을 준공했고 이번 에는 에티오피아에 지원했다.
또한 롯데장학재단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총 1,800만원 규모)을 총 50명의 후손들에게 수여했다.
◇ 따뜻한 마음 전하는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
롯데는 지난 2013년부터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연 4회~5회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을 선정해 생활에 실질적이 도움이 되고 작은 기쁨을 줄 수 있는 선물을 담아 전달하고 있다.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는 생리대 1년치, 청결제, 핸드크림 등을 미혼모들에겐 세제, 로션 등 육아용품을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점자도서 등을 담아 전달한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롯데지주, 롯데재단,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 롯데 대학생 서포터즈 U-프렌즈 등이 참여해 조손가정 2,500 세대에게 전달할 박스를 만들었다. 이날 플레저박스에는 생활용품과 식품 등을 담았다.
한편, 이 캠페인은 롯데 공식 페이스북 팬들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매 회, 지원 대상 및 물품이 정해지면 롯데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할 일반인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이렇게 모집된 자원봉사자들과 더불어 임직원, 롯데장학재단 장학생, 롯데 대학생 서포터즈 U-프렌즈 등 회당 50~60명 이상이 힘을 모아 물품을 상자에 담고, 포장 및 배송지원 업무까지 맡는다.
이런 과정을 거쳐 전달되는 박스는 한 회당 평균 1,300여 박스다. 지금까지 전달된 박스는 4만 8,000여 박스, 그동안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은 2,200여 명에 달한다. 롯데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다
롯데는 지난 2013년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사회공헌브랜드 'mom편한'을 론칭했다.
롯데의 'mom편한' 사회공헌활동은 양육 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에게 마음 편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인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그 첫 사업이 시작됐다.
롯데는 지난 2013년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한 후 강원도 철원 육군 15사단에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개소했다. 이후 현재까지 16개소를 오픈했다.
강원도 인제, 고성 등 전방지역과 서해 최북단 백령도, 울릉도 나리분지 등은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지만, 아이와 함께 근무지로 이동한 엄마들에게는 외롭고 힘든 육아를 해야 했던 곳들이다. 이런 지역에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가 오픈하면서 같은 상황에 있는 군 가족들이 모여 육아정보를 나누고 놀이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육아 품앗이'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롯데는 'mom편한' 브랜드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터를 제공하는 'mom편한 놀이터', 취약계층 산모들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가정에서는 엄마로 사회에서는 복지 최전선에서 일하는 워킹맘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mom편한 힐링타임', 아동들의 방과 후 돌봄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해주는 'mom편한 꿈다락' 등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는 8월 14일 지난 2년간 'mom편한 꿈다락' 사업을 통해 지원한 지역아동센터 40개소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의 날을 마련, 총 800명의 어린이들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초청했다.
◇ 어린이책으로 성평등 문화 확산
롯데는 최근 어린이책을 통한 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섰다.
지난 4월 롯데는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여성가족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ㆍ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올바른 성평등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나다움을 찾는 어린이책' 포럼을 개최했다.
'나다움을 찾는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은 기존에 발간된 어린이책을 통해 형성될 수 있는 성 역할 고정관념을 줄이고 남자다움, 여자다움이 아닌 '나다움'을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인지하고 찾아가는 사업이다.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성평등 도서'를 선정하고, 학교와 도서관 및 서점에 '성평등 도서존'을 별도 설치하는 등 학교 안팎에서 성평등 교육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MOU를 맺고 2021년까지 총 9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창작자(작가∙출판사), '환경(도서관∙서점)', '아동'을 중심으로 3개 영역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창작자' 중심으로는 성평등 도서의 창작∙개발∙제작을 지원하고, 출판사와 작가가 참여할 수 있는 작품 공모전을 열어 우수작을 선정하고 및 출판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경' 영역으로는 모든 아동이 성평등 콘텐츠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동' 중심으로는 아이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사 대상 교육을 통해 일선 학교에 성평등 교육을 확산할 방침이다.
◇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 허물기 위해 노력
롯데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4년 롯데는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슈퍼블루(Super Blue)' 캠페인의 선포식을 가졌다.
슈퍼블루 캠페인은 코발트블루의 운동화끈을 상징물로 하는데 푸른색은 희망을, 운동화끈은 스스로 신발을 묶고 일어나겠다는 장애인의 자립의지를 뜻한다. 많은 사람들이 슈퍼블루 운동화끈을 착용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그들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전파하도록 돕는 것이 이 캠페인의 목표다.
지난 10월 5일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우리 사회의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허물어보자는 취지에서 '제5회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8,700여 명이 참가하며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장학퀴즈 '드림투게더(Dream Together)' 통해 인도네시아 교육 지원
롯데는 인도네시아에서 장학퀴즈 '드림투게더 (Beasiswa Juara))' 청소년 장학퀴즈를 진행하며 인도네시아의 교육을 지원했다.
롯데 드림투게더는 롯데와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가 협업해 아동 및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인도네시아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공유가치창출 캠페인이다.
지난 1월 어린이 사생대회 캠페인 '드림투게더 (Draw Your Dream)'에 이어 진행된 이 캠페인은 넓은 국토와 섬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온라인 장학퀴즈였다. 예선을 거쳐 전행된 본선 대회는 10월 19일 인도네시아 GTV 채널에서 방영되기도 했으며, 롯데는 최종 수상자 10명과 소속학교에 총 6억 루피아(한화 약 5,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