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엔터테인먼트는 심달기가 영화 '최선의 삶'에서 방황하는 여고생 아람 역을 맡아 위태롭고 서툰 청춘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최선의 삶'은 2015년 제4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을 받은 임솔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해, 세 아이의 반항과 가출, 그들이 선택하는 최선과 최악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지난해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단편경쟁 대상을 받은 영화 '동아'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복잡다단한 사춘기 소녀의 내면을 표현했다. 심달기는 이 작품으로 제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연기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심달기는 '흉', '세 마리', '미니' 등 단편영화에 출연했고 올해 4월 공개된 아이유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페르소나' 중 '키스가 죄'에서 혜복 역을 연기했다. 심달기는 '배심원들'에서 피고인의 딸 소라 역을, '유열의 음악앨범'에서 은자 딸 금이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났고, 드라마 '구해줘 2'에도 광미 역으로 출연했다.
심달기가 출연하는 영화 '최선의 삶'은 내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