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파업으로 제천과 단양에서 운행 중이던 화물 열차가 44대에서 14대로 감소했다.
평소 대비 운행률 31.8%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로 인해 단양과 제천 시멘트 공장의 열차 수송도 30% 가량 급감했다.
이들 업체는 시멘트 운송 차량(BCT)을 통해 직접 수송에 나서고 있다.
시멘트 회사들은 전국 저장소의 보관 물량 부족과 BCT 확보 경쟁 등을 이유로 이번 주를 '시멘트 대란'의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
코레일은 물류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