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겨울철 대비 취약지역 예방활동 강화

12월까지 급경사지‧건설공사장 등 194곳 안전점검
가설구조물·안전시설물 점검…추락사고 예방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사진=자료사진)
광주시는 겨울철을 대비해 오는 12월 20일까지 건설공사장과 급경사지 등 취약지역 194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 주상복합 등 대형 건설공사장 35곳과 급경사지 159곳이다.

광주시는 점검을 위해 각 구청과 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관리자문단, 안전지원단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화재‧폭발 위험성, 동절기 사용 유해물질 관리 및 낙석, 붕괴 위험에 대한 안전조치 등 현장점검을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관내 건설공사장의 추락사고로 6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가설구조물과 각종 안전시설물 점검 등 추락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시 정민곤 시민안전실장은 "겨울철에는 예기치 못한 폭설과 강풍 등으로 붕괴와 추락사고 위험이 높다"며 "주변의 옹벽과 축대에 위험요인이 없는지 관심을 갖고 안전에 우려가 있을 경우 즉시 안전신문고 웹 또는 시 재난상황실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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