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시청 햇빛광장에서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25일까지 3박 5일 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캄퐁츠낭주 롤리어페이어군 퐁로보건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캄보디아 캄퐁츠낭 지역은 프놈펜에서 북쪽으로 약 80㎞ 떨어진 곳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한 '보건 사각지대'로 알려져 있다.
의사 간호사 등 23명으로 구성된 이번 의료봉사단은 내과·정형외과·외과·신경외과·소아과·치과·성형외과 등 8개 진료과를 설치해 무료 진료에 나설 예정이다.
의료봉사 외에도 울산시와 의사회, 민간봉사단체에서 마련한 혈압측정기, 돋보기, 의류, 학용품 등을 기증하는 행사도 갖는다.
또한 캄퐁츠낭주 주지사를 방문해 공적개발원조(ODA)와 교류·협력에 대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