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21일 "포수 허도환과 현금 2억원을 더해 kt 내야수 윤석민과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허도환은 서울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고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를 거쳐 2019시즌부터는 SK에서 백업 포수로 뛴 베테랑이다.
허도환은 프로 통산 601경기에서 232안타 8홈런 89타점 타율 0.206을 기록했다. 2019시즌에는 56경기 타율 0.127 1홈런 6타점 등의 성적을 남겼다.
20일 2차 드래프트에서 기존 백업 포수 이해창을 한화로 내보낸 kt는 허도환을 데려와 백업진을 탄탄하게 만들었다.
SK로 이적한 윤석민은 2004년 두산에 입단했고 2014년부터 3년간 키움에서 뛰다가 2017년 트레이드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통산 907경기 타율 0.288에 100홈런 454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