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펭TV' "개인정보 요구 등 '펭수' 사칭 주의"

유튜브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2030의 마음을 사로잡은 키 210cm EBS 연습생 '펭수'가 지난 10월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 EBS 사옥에서 CBS노컷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슈퍼스타 펭수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사칭 피해가 발생하며 '자이언트 펭TV' 제작진이 주의를 당부했다.

'자이언트 펭TV' 제작진은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오프라인에서 펭수 관련 콘텐츠에 쓰일 목적이라며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라며 "'자이언트 펭TV'는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SNS 등을 통한 공지와 정당한 절차 없이 절대 여러분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으므로 사칭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펭수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교육방송 EBS에서 나온 반전적인 캐릭터라는 매력이 있다. 교육방송은 말 그대로 교육적이고 정직하고 고루 할 것이란 이미지가 있다. 펭수는 EBS 사장 이름인 '김명중'을 수시로 부르며 고정관념을 깨부수는 것은 물론, 단순하면서도 직설적인 말과 행동을 통해 2040에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EBS 연습생 신분임에도 펭수는 SBS, MBC 등 방송사 경계선을 넘는 것은 물론 잡지, 영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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