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한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삼성이 선정한 연구프로젝트 포스터에 '제4저자'로 이름을 올린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아들에 관한 의혹을 집중 조명했다. 해당 방송은 시청률 5.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주 방송분(3.6%)보다 1.6%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스트레이트'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 관련 의혹과 함께 나경원 의원의 자녀들도 각종 의혹으로 언론에 오르내리고 검찰에 잇따라 고발된 황 속 나 의원 아들 김 씨가 고교 시절 저자에 등재된 학술 포스터 두 장에 주목했다.
나경원 원내대표의 아들 김 모 씨는 서울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중·고교 과정을 마친 후 현재 미국 예일대에 재학 중이다.
'스트레이트'는 김 씨가 실험에 얼마나 주도적으로 참여했는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하며, 김 씨가 기존의 연구나 실험성과에 사실상 이름만 올렸을 것으로 강하게 의심되는 대목들을 단독 취재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