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19일(한국시간) 이스라엘 텔 아비브의 블룸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2대2 무승부를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최근 7경기(4승3무)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16일 브라질전에 이은 2경기 연속 골이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4분 선제골을 내줬다.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를 제대로 막지 못했다. 후반 18분 메시의 프리킥을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가 머리로 받아넣어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23분 메시의 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에게 다시 실점했다.
메시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 우루과이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A매치 통산 70번째 골. 99골을 기록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포르투갈)에는 못 미치지만, 남미 최다골은 눈앞에 보인다. 남미축구연맹 소속 최다 득점 기록은 펠레(브라질)의 77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