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지방경찰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도로교통공단 인천본부 등 교통안전 기관 등과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국적으로 줄고 있지만 인천은 2017년 116명에서 지난해 128명, 올해는 9월 기준 105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2021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지난 해 대비 30% 감소한 90명 내외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 해경, 해양 오염 행위 222건 적발
해양경찰청은 국제형사경찰기구와 함께 지난 한 달간 국내외 선박 486척과 육상 시설 74곳을 단속해 222건의 해양 오염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 유형에는 선박 기름 배출 기록부 미작성 등이 68건으로 가장 많았고, 폐어구 방치와 해상 폐유 유출 등 오염 물질 무단 배출이 33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적발된 선박 중 국내 선박은 170건이었고 외국 선박은 52건이었으며, 적발 건수 중 100건에 대해서는 행정 지도를 통해 위반 사항을 바로잡고 오염 물질을 무단 배출한 선박은 검찰에 고발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