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구호물품은 생수와 컵라면, 초코바 등 구조대원들이 즉시 취식할 수 있는 식음료와 추위를 달랠 수 있는 핫팩 등의 방한용품으로 구성됐다. 해당 물품들은 18일 아침 해경 함정을 통해 수색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헬기 추락사고가 발생해 해경 등 300여명의 수색팀이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밤낮없이 펼치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수색 17일째를 맞는 오늘까지 모든 실종자를 찾기 위해 불철주야로 수색하고 있는 대원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신속하게 현장으로 달려왔다"며 "한시라도 빨리 실종자를 찾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기업시민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구호 활동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