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이라는 곡으로 잘 알려진 CCM 가수 강찬 목사가 여섯 번째 정규음반을 발표했습니다.
강찬의 6집 앨범 '나누고 비우고 섬기고 사랑하는'을 이빛나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2년 1집 앨범 '여정'을 발표하며 데뷔해 대표곡 '섬김'과 '하늘을 봐'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아 온 CCM 가수 강찬.
18년간 찬양 사역 활동을 활발히 펼쳐오며 지난해 4월엔 목사안수를 받기도 한 그가 6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강찬 목사의 6집 앨범에는 주제곡 '나누고 비우고 섬기고 사랑하는'을 비롯해 모두 11곡이 실렸습니다.
주제곡 '나누고 비우고 섬기고 사랑하는'은 한 신학생의 고백을 담은 곡으로, 강찬 목사의 대표곡인 '섬김'에 이어 삶의 자리에서 구체적인 섬김의 실천을 다짐하는 곡입니다.
[현장음]
"헛되고 거짓된 마음 다 버리고 주 품에 내가 안기어 가리 나누고 비우고 섬기고 사랑하는 하나님의 성실한 일꾼 되길" - 강찬 6집, '나누고 비우고 섬기고 사랑하는'
[현장음] 주의진 / 서울신학대학교
"'나누고 비우고 섬기고 사랑하는' 기도하는 중에 이 멜로디가 생각나서 (곡을 만들게 됐고) 곡을 완성하고 나서 한 가지 딱 기도드린 것이 있어요. '하나님, 이 곡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될지 모르겠지만 한 사람이라도 이 곡을 듣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야겠다는 마음을 품을 수 있도록 하나님 꼭 도와주세요'라고 기도를 하고 그 곡을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이밖에도 '요게벳의 노래'를 만든 염평안 씨가 10년 전 강찬 목사가 부를 것을 생각하며 썼다는 곡 '눈물 없이'와 찬송가 '내 맘이 낙심되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곡 '은혜' 등이 함께 실렸습니다.
또 이번 앨범에선 강찬 목사 본인과 아내 김선희 씨, 아들 강하람 군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들도 선보입니다.
강 목사는 이번 앨범을 듣는 이들의 삶의 자리에 섬김과 사랑의 열매가 드러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강찬 목사
"우리가 십자가의 가슴을 회복하고 메마른 가슴이 뜨거워지고 그건 정말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하지만 그리고나서 우리가 보여야 할 삶의 모습이 나누고 비우고 섬기고 사랑하는 모습으로 열매가 드러났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전체적인 메시지입니다."
강찬 목사는 오는 21일 서울 성북구 나니아의옷장에서 찬양 공연을 개최하고, 25일에는 서울 송파구 디앤지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감사 콘서트를 열 계획입니다.
CBS 뉴스, 이빛나입니다.
[영상취재] 정용현 [영상편집] 조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