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북면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제막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철 선생은 1888년 12월 12일 양북면 용당리에서 태어나 1919년 3.1운동 당시 선봉에서 활약했다.
이후 10여 년간 의열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일본순사 갑비 사살사건 등을 주도하는 등 평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광복 이후 선생의 생사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정부는 김종철 선생의 업적을 기려 1963년에는 대통령표창, 1980년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