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은 오는 18일부터 8시 출근 오후 5시 퇴근 근무제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시행중인 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을 1시간 앞당긴 것으로 올해 포스코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최종 타결된 내용이다.
포스코 본사를 시작으로 계열사까지 5시 퇴근제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다만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교대 근무자들은 24시간 고로 현장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바뀐 근무제에서 제외된다.
앞서 포스코 노사는 기본급 2.0% 인상안과 출퇴근시간 1시간 앞당기는 등의 임단협을 타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