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학생 아닌 40대 女감독관 잇따라 실신·복통 병원행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사진.(사진=연합뉴스 제공)
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치러진 가운데 수험생이 아닌 시험 감독을 하던 교사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특이한 상황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오후 1시34분께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하길 고등학교에서 시험 감독을 하던 교사 고모(40·여)씨가 복통과 손저림 증상으로 119에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구급차가 학교에 도착 고씨를 동탄한림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앞선 오전 9시15분께는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도당 고등학교에서 시험 감독을 하던 권모(41·여)교사가 실신해 동료 교사가 119에 신고를 했다.

권씨는 부천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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