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4일 공개한 올해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3분기중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3.8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3조원 감소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3분기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10.2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06억원,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이자이익은 1.6조원으로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5.6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2조원 증가했으며 대손비용은 1.5조원으로 신규 부실 증가, 충당금 적립 확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0.6조원 증가했다.
영업외손익은 0.3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2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5%,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06%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0.10%p, 1.20%p 하락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자산․자본이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