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뉴스] 인천항 중고차 수출단지 민관협의체 이달 중 구성

◇ 인천항 중고차 수출단지 민관협의체 이달 중 구성

인천시는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 일대에 중고차 수출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인천시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항만업계·학계·시민단체·주민 등이 참여하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 추진위원회를 추범시킬 계획입니다.

항만공사는 2025년까지 인천 남항 역무선 부두 일대에 39만 6000㎡ 규모의 중고차 물류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교통 체증과 환경 피해를 우려하는 주민 반발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습니다.


◇ 서해5도 백령도서 멸종위기 '검은어깨매' 관측

서해5도 인천 백령도에서 멸종위기종인 '검은어깨매'가 처음으로 관측됐습니다.

인천녹색연합 황해물범시민사업단은 최근 백령도 겨울철새를 조사하던 중 검은어깨매 2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은죽지솔개라고도 불리는 검은어깨매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열대 아시아 반사막 지역 등에서 서식하던 종으로 국내에서는 서울과 경기 여주·양평·화성, 세종시 등에서 관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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