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1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예매사이트 티켓링크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전야 공연 '아세안 판타지아'의 좌석 신청이 1분 39초 만에 마감돼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문체부와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한·아세안 간 협력과 신뢰의 결실인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고 그 열기를 주변 지역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 아세안의 대표 가수들이 공연에 참여해 문화를 매개로 한 한-아세안 협력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오는 24일 오후 5시 40분 창원경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의 진행은 한국과 필리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산다라박과 B1A4의 산들이 맡았다.
전 세계에 케이팝 열풍을 일으킨 원조 한류스타 싸이와 보아, 세계적인 팬층을 보유한 9인조 남성그룹 엔시티(NCT) 127, 2018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과 '최우수 록 노래상'을 수상한 밴드 '새소년'의 황소윤이 한국을 대표해 출연한다.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주관 방송사인 KBS 1TV와 KTV 국민방송에서 생중계하며, 아리랑TV를 통해 전 세계 100여개국에 송출된다.
공연에 대한 관람 안내와 상세한 내용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