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 처음 '광고홍보제' 연다… '官 주도 홍보 탈피'

28~29일 수원노보텔엠버서더에서 개최
크리에이티비티 내용의 컨퍼런스와 전시회 열려
932편 출품작 중 46편에 대한 시상도·행사장 1천 명 몰릴 듯
인치권 담당관 "전문가들 유익한 강연 기대해도 좋다"

경기도 광고홍보제 포스터.(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고홍보제'를 개최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그동안 관(官) 주도의 홍보방식을 탈피해 도민 눈높이에 맞는 홍보콘텐츠 발굴, 광고산업발전 도모 등의 취지로 수원 노보텔엠버서더에서 오는 28~29일 양일간 제1회 '광고홍보제'를 연다.

28일에는 컨퍼러스, 전시, 체험 등이 29일에는 시상식, 전시, 체험 등의 행사가 열린다.

컨퍼런스(Conference)의 주 내용은 크리에이티비티 관련 5개 세션(Session)으로 피터 슈라이어 현대차그룹 사장,이필성 샌드박스 네트워크 대표, 김주호 한국 PR협회 부회장, 김정아 이노션 월드와이드 ECD, 주호민 네이버 웹툰작가 등이 참석, 강연을 한다.

▲크리에이티브와 디자인 ▲디지털엔터네인먼트 생태계의 이해 ▲PR의 힘 ▲세상을 움직이는 크리에이티브 ▲상상력과 웹툰 등 5개 주제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도는 지난 9월 20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한달간 광고홍보제 공모를 했으며 청소년부 105건, 대학생부 632건, 일반부 204건 등 모두 932편이 출품됐다.

지난달 25일 서류심사, 이달 8일 1차 심사를 벌였다. 오는 22일에는 2차 심사를 할 계획으로, 29일 공모전 최종 대상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46편에 대해 상을 주는 시상식의 사회는 방송인 김일중씨와 김규리씨가 맡고, 경기팝스앙상블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수상작품과 공익광고 전시의 경우 별도의 사전 신청없이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에는 이화순 경기도 제2부지사, 도의원, 광고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치권 경기도 홍보미디어담당관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경기도 광고홍보제를 위해 유익한 강연을 준비한 것으로 알고있다. 기대해도 좋다.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며 "당일 참여인원 과다로 혼잡이 예상되니 참가신청서 작성을 꼭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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