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사업자·임대주택 증가세 꺾여도 규모는 여전히 증가

10월 한달, 전월 대비 새 시장 진입자 3.4% ↓ 새 임대주택 20.6% ↓
전체 임대사업자·임대주택 수는 늘어나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신규 임대사업자와 임대주택의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가 6374명, 임대주택은 1만 1251호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전월 대비 신규 사업자는 3.4%, 신규 임대주택은 14.1% 감소한 수치다.

새 임대사업자 수의 경우 서울에서 전월 대비 11.3% 줄었고, 수도권 전체에서는 5.7% 감소했다. 반면 지방에서는 5.0% 증가했다.

새 임대주택은 서울에서 20.6%가 감소한 가운데 수도권 전체와 지방이 각각 13.2%, 16.3%씩 줄어 모두 전월의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임대사업자와 임대주택의 수 자체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 전체 임대사업자의 수는 지난달 기준 45만 9천명에서 46만 5천여명으로, 임대주택은 146만 7천호에서 147만 9천호로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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