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美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서 3관왕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E! People's Choice Award')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 바커행거에서 열린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그룹', '올해의 뮤직비디오', '올해의 콘서트 투어'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75년부터 시작돼 올해 45회째를 맞이한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는 영화·TV·음악 분야를 아우르는 팬 투표 시상식이다. 블랙핑크는 올해 4대륙 23개 도시에서 32회 공연한 월드투어 '인 유어 에어리어'(IN YOUR AREA)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스타로의 도약을 알렸다. 이들에게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인긴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는 지난 4월 공개돼 현재 유튜브에서 6억 4500만뷰를 돌파한 상태다.

블랙핑크의 이번 수상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진출 9개월 만에 이뤄낸 이례적이고 고무적인 성과이며, 미국 대중이 직접 뽑는 시상식에서의 수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기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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