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연이율 8천%'…경기도, 불법 대부업자 무더기 적발

◇'연이율 8천%25'…경기도, 불법 대부업자 무더기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7월부터 불법 대부업에 대한 수사를 벌인 결과 9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13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대부업자 대부분이 대학생과 가정주부 등 저신용 서민을 대상으로 삼았으며, 일부는 연이율 최고 8천 % 넘게 이자를 받아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사경은 수원과 부천, 김포, 포천 등지에서 불법 광고전단을 살포한 17명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광고전단 6만여 장을 압수해 폐기했습니다.

◇경기도, A형 인플루엔자 올가을 첫 검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들어 첫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보다 7주 늦게 발견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국내에서 흔히 발견되는 독감의 원인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 보건연구원은 감염되었을 경우 38°C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과 기침, 두통, 근육통 등의 전신 증산이 나타나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수원문화재단, '수원연극축제' 참여 국내작 공모

수원문화재단은 '2020 수원연극축제'에 참여할 국내작품을 다음 달 6일까지 공모합니다.

지원 자격은 전문공연예술단체나 개인으로, 신작·재창작·재연작을 야외극이나 거리극, 서커스, 마임 형태로 만들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심사에서는 축제 장소인 경기상상캠퍼스의 숲과 자연 특성을 잘 살린 작품을 우대할 방침입니다.

◇성남시 "택시요금도 모바일 지역화폐로"

경기도 성남시가 모바일 지역화폐로 택시요금을 결재할 수 있는 시스템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성남시는 개인택시조합과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전체 개인택시 2천500여대 가운데 2천300여 대에 모바일 앱 자동결재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요금은 스마트폰에 설치한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한 성남사랑상품권으로 결재되고, 결재 금액은 개인택시 기사의 통장으로 입급됩니다.

실시간 랭킹 뉴스